어제보다 차가운 아침…호남 서해안 약한 눈

입력 2015.02.12 (06:12)

수정 2015.02.12 (06:20)

오늘 아침, 다시 이맘때 겨울날 아침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들어와 다시 날이 차가워졌는데요.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해보면 약 3,4도 정도 낮은 기온입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3도, 대구 7도로 어제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남서쪽의 비교적 온화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다시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북쪽 찬공기가 구름을 밀어낸 덕분에 지금 상공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지금은 특별히 짙은 안개도 관측되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에는 오후 늦게부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들어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는 영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강원 영동에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3도 대전 4도로 어제보다 4,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경남 해안과 전남 여수에 건조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광주 6도 대구 7도 등 역시 어제보다 5,6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가장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영동지역은 화요일 오전까지 눈,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