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외

입력 2015.02.16 (06:18)

수정 2015.02.16 (07:35)

<앵커 멘트>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에선 정신과 질환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정신질환들을 보다 보면 오히려 정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까지 들기도 하는데요.

이번 주 새로 나온 책 보시겠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정 장애 증후군에다 번아웃 증후군, 그리고 폐쇄, 숫자 공포증까지.

저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정신질환이 등장하는 현대사회에서 과연 정상은 존재하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낮과 밤처럼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우리 뇌와 마음의 정상적인 작동 과정을 밝히면서 이것을 벗어났을 때 나타나는 정신질환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집에서부터 책, 전쟁 무기와 의복 등 주변 사물을 통해 조선 사회와 사람들의 생활상을 풀어냈습니다.

물건 만이 아니라 자연 환경과 제도, 예법 등도 사물의 개념에 포함시켰으며 다양한 도판이 눈길을 끕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작가가 강화도 농촌을 무대로 새롭게 써내려간 성장 소설입니다.

서로 연대하고 고마워할 줄 아는 농촌 공동체 속 인물들이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완전한 자유와 일탈을 꿈꾸었던 히피들의 전성 시대.

폭력적이면서 동시에 평화적이었던 1960년대의 추억과 기록을 담았습니다.

인터넷 공간을 중심으로 수많은 허위 정보가 떠도는 현실과 그 정보가 전파되고 입소문을 타게 되는 방식을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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