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만자 고려사 전체 베낀 필사본, 영국서 발견
입력 2015.02.16 (19:11)
수정 2015.02.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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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필사본들은 괘선지에 해서체로 고려사 전체를 또박또박 필사한 것이며, 19세기 중국 학자들이 조선 금석문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필사본이 발췌본 형식으로 전해지는 것과 달리 이 필사본은 336만 9천여 자 전체를 모두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고려사는 조선 세종의 명을 받아 김종서·정인지 등이 1451년 139권으로 완성한 역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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