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만자 고려사 전체 베낀 필사본, 영국서 발견

입력 2015.02.16 (19:11)

수정 2015.02.17 (04:12)

KBS 뉴스 이미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도서관에서 고려사 필사본 139권 완질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필사본들은 괘선지에 해서체로 고려사 전체를 또박또박 필사한 것이며, 19세기 중국 학자들이 조선 금석문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필사본이 발췌본 형식으로 전해지는 것과 달리 이 필사본은 336만 9천여 자 전체를 모두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고려사는 조선 세종의 명을 받아 김종서·정인지 등이 1451년 139권으로 완성한 역사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