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 별도로 5천만 원까지 예금 보호

입력 2015.02.18 (06:45)

수정 2015.02.18 (07:57)

<앵커 멘트>

앞으로 퇴직연금 적립금도 예금 등 다른 금융상품과 상관없이 5천만 원까지 예금 보호를 받게 됩니다.

중국계 보험사가 처음으로 국내 보험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로 5천만 원까지 예금보호 한도를 적용하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주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는 퇴직연금만 따로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보호 대상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 상품 가운데 예금으로 운용되고 있는 금액이며, 펀드로 운용하는 자금이나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중국 보험사인 안방보험이 국내 8위 생명보험사인 동양생명을 1조 천3백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동양생명은 대주주인 보고펀드 등이 동양생명 지분 63.01%를 안방보험에 넘기는 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을 인수할 경우 중국 자본이 국내 금융사를 인수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을 지난주 1리터에 70원 올린 데 이어 이번 주에는 30원 더 올렸습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보다 1리터에 30원 올려 천538원, GS칼텍스도 1리터에 28원 올려 천531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정유사들이 공급기준가를 올림에 따라 국내 만2천여 개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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