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주차하던 승용차 건물 돌진…6명 부상

입력 2015.02.18 (07:05)

수정 2015.02.18 (09:10)

<앵커 멘트>

어제 오후 주차하던 승용차가 건물로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도로에서 차량 10대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갑자기 약국으로 돌진합니다.

멈추는 듯하더니 또 한번 들이받고 앞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어제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건물앞에서 주차하던 80살 강 모씨의 승용차가 건물 1층 약국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승용차는 약국 유리문 등을 부순 뒤 바로 옆 병원을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녹취> 녹취(인근 상인) : "가게 쳐들어오는 줄 알았대요. 소리가 엄청 났다니까..."

이 사고로 운전자 강씨와 병원에 있던 간호사 47살 김 모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차가 움직였다"는 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옆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 쯤 제주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차량 10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6살 김 모 씨 등 두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집안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운 뒤 소방서 추산 2천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15층 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 1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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