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첼시와 챔스 16강 1차전 1-1 무승부

입력 2015.02.18 (07:57)

수정 2015.02.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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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하 PSG)이 첼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에딘손 카바니의 동점골을 앞세워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PSG는 내달 12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탠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PSG는 첼시와의 16강 1차전을 앞두고 팀의 핵심 멤버인 요한 카바예, 세르지 오리에, 루카스 모우라가 나란히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 속에 첼시와 상대했다.

전력 누수가 심한 PSG는 전반 36분 만에 실점하며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초반 PSG의 공세를 잘 막아낸 첼시는 전반 36분 게리 케이힐의 크로스를 브라나슬라프 이바노비치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꽂아 앞서 나갔다.

홈에서 끌려가던 PSG는 마침내 9분 블라이즈 마투이두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막판 역전을 노린 PSG는 후반 종료 직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디 슈팅이 막히면서 역전 기회를 날리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리비프의 리비프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는 선방을 펼쳤다.

샤흐타르는 후반 20분 뮌헨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호재 속에 승리를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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