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귀경 행렬…오전 10시부터 고속도로 정체

입력 2015.02.20 (06:58)

수정 2015.02.20 (07:41)

<앵커 멘트>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휴 사흘째인 오늘 늦은 귀경차량으로 오전 10시부터는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계현우,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아직까지는 차량 흐름이 대체로 원활한 편입니다.

하지만 연휴 사흘째인 오늘 늦은 귀경행렬로 차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부산 방향 안성나들목 부근인데, 현재 이른 시각이지만 다니는 차량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부근입니다.

평소 상습적으로 안개가 끼는 구간이지만 비교적 맑은 시야 속에 차량들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 부근입니다.

지금은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4시간 20분, 대구에서는 3시간 반, 광주에서는 3시간, 강릉에서는 2시간 20분이 걸립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다시 귀경 차량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오후 4시쯤이면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목포에서 서서울 요금소 구간에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행렬은 자정 무렵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43만 대, 서울에서 나가는 차량은 32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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