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곧 비서실장 선임

입력 2015.02.23 (06:07)

수정 2015.02.23 (09:01)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순방을 앞둔 이번 주에는 비서실장 인선 등 청와대 개편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중동 4개국을 순방합니다.

첫 기착지인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이번 순방은 중동국가들과의 협력 분야를 기존의 에너지,건설,인프라 등에서 정보통신,국방, 의료 등으로 확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인 올해, 중동과 한차원 높은 협력관계를 구축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2000년대 후반 이후 일고 있는 제2의 중동 붐을 우리나라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순방에 앞서 모레 25일, 박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이자 집권 3년차를 맞이하게 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새내각과 비서실 체제를 출범시킴으로써 국정 운영의 면모를 일신한다는 구상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자평하면서 성장기조가 상승세로 전환된 만큼 올해는 서민경제에도 온기가 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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