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합군, 시리아서 IS 겨냥 25차례 공습 강행

입력 2015.02.24 (12:17)

수정 2015.02.24 (13:02)

<앵커 멘트>

국제 연합군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애슈턴 카터 신임 미국 국방장관은 쿠웨이트를 찾아 IS에 대한 소탕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이끄는 국제 연합군은 현지 시각 22일과 23일 시리아 내 IS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새 25차례.

공습은 시리아 북부지역의 IS 병력과 군 시설에 집중됐습니다.

시리아의 하사카 부근에서 10여 차례의 공습을 통해 10개의 전술 부대를, 코바니 부근에서는 6차례 공습으로 전술부대와 전투진지 각각 5곳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의 정유시설도 공습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IS 격퇴 방안 논의를 위해 애슈턴 카터 미국 신임 국방장관도 쿠웨이트를 방문했습니다.

미군 고위 지휘관들과 중동 지역 미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터 장관은 IS에 대한 소탕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애슈턴 카터(미 국방장관)

이번 공습은 미군이 4월 이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이라크 탈환 작업을 앞두고 IS의 추가 병력 보강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IS에 대한 미국의 압박 수위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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