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메세나 활동’ 격려…경제활성화 박차

입력 2015.02.24 (21:03)

수정 2015.02.25 (07:09)

<앵커 멘트>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계기로,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경제활성화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대통령은 오늘 대기업 총수들을 초청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메세나 활동을 펼쳐온 재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 예술과 체육 분야를 후원하는 활동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년간 2조 7천억 원에 이르는 기업인들의 활발한 문화 예술 지원이 문화 융성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기업의 메세나가 문화 복지로 확대가 되면서 우리 사회의 통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평창 동계 올림픽을 거론하면서 스포츠 행사인 동시에 세계적인 문화 행사인 만큼 기업들이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세계인의 문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스폰서십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 직원 조회에 참석합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청와대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하고 국정 운영의 각오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2년간 부족했던 정책 성과에 대한 겸허한 반성을 토대로 집권 3년차는 경제 활성화와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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