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입력 2015.02.25 (17:19)

수정 2015.02.25 (18:16)

기치료사는 왜 인형에게 침을 꽂았을까.

터키에서 실종된 김 모군은 왜 테러훈련을 받고 있는 것일까.

박상범의 시사진단은 오늘도 진실을 알기 위해서 질문하고 또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통진당 해산을 1년 만에 해야 할 정도로 그렇게 위급한 상황이었습니까?

-사람마다 다르고 얼마 동안 심리를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철저하게 했느냐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헌재에서 20차례의 심리를...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성실한 답, 진실한 답변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답변을 듣지 않겠습니다.

-답변을 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질문을 안 했는데 무슨 답변을...

-한나라당에 대한 망언에 대해서 총리는 어떤 책임을 지겠습니까?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제가 책임질 사안은 없습니다.

-없어요?

그러면, 그러면 끝까지 한번 해 보자 이 말씀입니까?

-저는 그렇게 말씀드린 바가 없습니다.

-누구 말씀대로 한번 그리 해 보겠습니까?

깨끗하게 그 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타당해요.

총리, 그만두십시오.

어때요?생각이 어때요?

-의원님의 주장에 의해서 제가 거취를 결정할 사람이 아닙니다.

-막 가자네.

막 가자고 그러시니 할 수 없네요.

두고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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