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도난 허위 신고 뒤 보험금 ‘꿀꺽’

입력 2015.07.02 (17:09)

수정 2015.07.02 (17:22)

서울지방경찰청은 차를 도난당한 것처럼 꾸며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32살 윤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 씨 등은 빚 대신 담보로 맡긴 차량 등을 도난당한 것처럼 속이고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한 뒤 보험금 2억 4천여만 원을 타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들은 차량을 찾더라도 명의자가 직접 보험사에 알리지 않으면 보험사가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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