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간호사 2명 잇따라 감염…총 확진자 184명

입력 2015.07.02 (22:37)

수정 2015.07.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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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를 진료하던 간호사 2명이 잇따라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오늘 저녁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 1명이 메르스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메르스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에도 삼성서울병원 또다른 20대 간호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는 오늘 2명이 늘어 184명이 됐습니다.

이 간호사들은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던 의료진으로는, 방사선사, 의사, 간호사 등 모두 6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5명 늘어 103명입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12명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격리 대상자는 2천238명으로 어제보다 213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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