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속 6월 해외여행객 18% 증가

입력 2015.07.03 (06:46)

수정 2015.07.03 (09:04)

<앵커 멘트>

메르스의 여파로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수가 크게 줄었는데요,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수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1, 2위 여행업체의 집계 결과 지난달 해외로 떠난 내국인은 25만 3천 명이었습니다.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1년 전보다 오히려 18%나 늘어난 겁니다.

여행지로는 동남아가 29%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중국, 유럽 등의 순이었습니다.

여행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초에는 메르스 때문에 예약자가 줄었지만 넷째 주부터 회복세로 전환해 예약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에 천7백10만 원이었습니다.

2012년 9월 천6백만 원대로 내려간 이후 34개월 만에 천7백만 원대를 회복한 겁니다.

이 같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평균 가격이 가장 높았던 2010년 3월의 천850만 원과 비교하면 92%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과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잇는 연결로 공사가 이번 달 착공합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선 양재에서 판교 구간의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연결로가 만들어지면 양재 IC에서 광교 신도시까지 거리는 7km, 시간은 11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기간은 3년으로 2018년 7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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