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길거리 노숙자의 피아노 즉석 연주

입력 2015.07.03 (06:48)

수정 2015.07.03 (07:27)

미국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 시내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남자!

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에 몇몇 사람들은 발걸음 멈추고 귀를 기울입니다.

허름한 행색 속에 음악적 재능을 감추고 있던 남자는 이 길거리에 사는 50대 노숙자였는데요.

그는 시 정부가 공공장소에 설치한 피아노에 앉아 하루 다섯 곡 정도를 연주하는 즉석 공연으로 이 근방에선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그의 감동적인 연주 영상과 노숙자로 살게 된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됐고 영상을 본 새러소타의 한 레스토랑은 그에게 손님들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해보도록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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