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중국 차량사고’ 사상자 가족과 첫 회의 열어

입력 2015.07.03 (09:24)

수정 2015.07.03 (09:55)

중국 지린성에서의 공무원 연수생 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행정자치부는 오늘 중국 현지에서 사상자 가족과 첫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어제 사고 수습을 위해 중국 현지에 도착한 사고수습팀은 오늘 오전 중국에서 사상자 가족과 회의를 열어 사고 경위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함께 연수를 떠났다 사고를 당한 부상자와 나머지 연수생 등 103명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행자부는 이들의 입국에 맞춰 의료진과 응급 차량 3대를 입국장에 배치하고 심리적 안정 기간을 거쳐 오는 9일부터 정상적으로 연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그제 오후 3시 반쯤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과 인솔자 등 28명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공무원 9명과 여행사 사장 등 11명이 숨지고, 1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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