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수단 “광주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

입력 2015.07.03 (20:33)

수정 2015.07.03 (22:35)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회식에서 브라질 선수들이 준비해온 한글 플래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선수단은 3일 저녁 광주 서구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에서 열린 개회식에 입장하면서 '광주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합니다. Brasil'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들었다.

자국 국기 색깔에 맞춰 노란색 상의, 초록색 하의를 입은 브라질 선수들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4만여명의 광주시민에게 플래카드를 보여주면서 손을 흔들었고, 광주시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146개국에서 온 1만3천여명의 선수단은 테크노풍의 음악에 맞춰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했다.

칠레 선수들은 대회 마스코트 '누리비'를 얼싸안고 춤을 추는 모습을 연출했고 프랑스 선수들은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찍는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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