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삼거리서 차량 3대 충돌…4명 사상

입력 2015.07.04 (07:06)

수정 2015.07.04 (08:00)

<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은평구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3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 한 켠에 차량의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은평구의 삼거리에서 차량 세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68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48살 임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김씨가 운전하던 차량은 앞 차를 들이받은 뒤 튕겨져 나와 마주오던 차량과 또 한번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골목길에서는 30대 남성이 차에 치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어두운 골목길에 누워 있어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긴박한 손길로 심페소생술을 시도합니다.

남성을 살리기 위해 있는 힘껏 가슴을 압박합니다.

어제 저녁 9시쯤에는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와 마곡철교 중간 부분 한강 물 위에서 40대 남성이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구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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