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콜롬비아 특급 MF’ 레이나 재영입

입력 2015.07.14 (10:40)

수정 2015.07.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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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프로축구 성남FC가 콜롬비아 출신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성남은 콜롬비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레이나(26)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17세에 브라질 1부 리그 팀 크루제이루에서 프로로 데뷔한 레이나는 콜롬비아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거치며 기량을 검증받았다.

빠른 발을 주특기로 정교한 왼발과 섬세한 볼 컨트롤을 앞세워 2011시즌 전남 드래곤즈, 2012시즌 성남에서 44경기 8득점,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콜롬비아의 명문 미요나리오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다 3년 만에 성남으로 복귀하는 레이나는 기존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한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나는 "성남에 돌아와 기쁘다"라면서 "성남이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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