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피날레…한국, 성적도 운영도 빛났다

입력 2015.07.14 (21:02)

수정 2015.07.14 (21:46)

<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는 우리의 젊은 선수들이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마음껏 과시한 대회였습니다.

대회 운영에서도 메르스 사태의 악재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효율적 운영이 빛난 성공적인 축제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조와 미래를 담아낸 폐막식은 젊은이들의 축제답게 활기가 넘쳤습니다.

유니버시아드 찬가가 울려 퍼지며 폐막의 아쉬움은 절정을 향했고, 성화가 꺼지면서 광주 U대회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추억 속으로 남게 됐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정말 기쁩니다."

이번 대회는 메르스 악재 속에서도 광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효율적인 운영이 빛났습니다.

대부분의 경기장을 개보수해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를 열었고, 경기 일정과 선수단 관리 등 대회 운영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역량이 있다는 것을 또한번 전 세계에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갈리앙(FISU 회장) : "각국 선수단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매우 성공적인 대회입니다."

우리 선수단도 하계 국제 종합 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에 오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광주를 달군 전 세계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은 이제 2년 뒤 타이베이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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