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진료 재개…보름째 추가 환자 ‘0’명

입력 2015.07.20 (19:02)

수정 2015.07.20 (20:31)

<앵커 멘트>

병원 내 메르스 확산 사태로 부분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의 진료가 재개됐습니다.

메르스 추가 환자도 보름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사태로 지난달 14일부터 부분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이 오늘,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이달 말까지는 암, 투석 등 기존 재진 환자 위주로 진료한 뒤, 다음 달부터는 신규 환자 진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보건당국의 집중관리병원이었던 15곳은 모두 해제가 완료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도 메르스 사태로 중단했던 외래와 입원 진료를 오늘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메르스 환자도 보름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체 확진자 수는 186명으로 유지됐습니다.

추가로 숨진 환자는 없어 전체 사망자는 36명입니다.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모두 136명입니다.

현재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모두 14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의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하루 사이 46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모두 22명이며, 이 가운데 자가격리자도 7명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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