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원산지 허위 표시…막걸리 업체 등 적발

입력 2015.08.18 (12:02)

수정 2015.08.19 (06:47)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저가 수입 쌀을 사용했으면서도 국내산 쌀만 사용한 것처럼 원산지를 속여 막걸리 등 쌀 가공품을 판매한 혐의로 모 막걸리 업체 대표이사 45살 권 모 씨 등 12명과 법인 6곳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달 사이에 최대 1년 9개월 동안 5%의 낮은 관세가 부과되는 저렴한 의무 수입쌀을 사용해 쌀 가공품을 만든 뒤 값이 비싼 국내산 쌀만 사용한 것처럼 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와 별개로 유통기한을 속여 떡볶이를 판매한 업체 등 모두 6개 식품제조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31살 최 모 씨 등 관계자 7명과 법인 3곳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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