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민병헌, 주루 중 왼 허벅지 통증 ‘교체’

입력 2015.08.18 (19:54)

수정 2015.08.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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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28)이 주루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민병헌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회말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김현수의 우전안타 때 전력 질주해 2루를 돌아 3루에 도달한 뒤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정진호를 대주자로 내세우며 민병헌을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다.

두산 관계자는 "민병헌이 2루를 돌면서 통증을 느꼈다. 현재 더그아웃에서 얼음찜질하고 있다"며 "병원에는 가지 않을 예정이고, 내일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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