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모레 라오스와의 월드컵 2차 예선 홈경기를 위해 소집됐습니다.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 등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들을 포함해 최정예 멤버들이 뭉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여 명의 팬들의 환호와 함께, 라오스전 승리 사냥에 나설 슈틸리케호 최정예 멤버들이 입장합니다.
지난 6월 평가전 이후 두달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에 입단한 이후 첫 경기여서 라오스전 각오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 국가대표팀) : "홈에서 첫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 앞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이고, 선수 개개인이 준비를 잘하면 좋은 경기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5년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새로운 골잡이 석현준에는 절박한 속내가 엿보입니다.
<인터뷰> 석현준(축구 국가대표) : "박스 안에서는 제 세상인 만큼 누구보다 과감하게 할 생각입니다."
훈련 첫날 슈틸리케 감독은 석현준 등 장신을 활용한 세트피스 등 득점력 높이기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처음으로 3명의 공격수를 영입했습니다.팀내 공격의 균형을 맞추기위해 중앙 공격수로 뛰어온 석현준과 황의조를 합류시켰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모레 라오스전에 이어 8일 레바논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