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노동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픈프라이머리, 즉 국민공천제 도입을 위해 양당 대표 회담도 제안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개혁의 성패가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가른다며 특히 노동 개혁이 모든 개혁의 기초인만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노동 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젊은이들의 결혼과 출산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청년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김 대표는 이와관련 10%의 노조가 기득권을 고수하며 약자인 청년층과 비정규직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교육 개혁을 위해 교육감 직선제 개선, 국정 역사 교과서 도입을, 금융 개혁을 위해 관치 금융 해소를 제시했습니다.
4대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 재벌개혁도 병행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치개혁과 관련해서는 오픈프라이머리 즉 국민공천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 저는 문재인 대표께 정당민주주의의 완결판, 정치개혁의 요체인 국민공천제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양당 대표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열 것을 제안합니다."
김 대표는 야당 반대로 통과되지 않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 관광진흥법 등을 거론하며 국회선진화법이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