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5일 KBS 9시 뉴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중국과 다양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후속 조치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이 귀국길에 공개한 한중 정상회담의 주요 내용을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국길에 기내 간담회를 가진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다룬 핵심 의제는 한반도 평화 협력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도발이나 이런 데 대해서도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반대한다, 그걸 분명히 했기 때문에..."
특히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중국과 협력하기로 이야기가 됐다며 두 정상이 통일 방안에 대해 상당한 교감이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중국과) 조속한 시일 내에 한반도 평화 통일을 어떻게 이루어 갈 건가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지뢰 도발 때도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중국의 역할이 있었고, 앞으로도 긴장 상황에선 중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등 다양한 도발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긴장 해결의 궁극적인 방법은 평화 통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일본의 역사 인식이 여전히 미흡하지만 동북아 평화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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