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만남에서 헤어짐까지…‘아기 사슴 구조기’

입력 2015.10.27 (06:49)

수정 2015.10.27 (07:36)

작은 동물 한 마리를 조심스럽게 안고 초원으로 들어가는 남자!

동물의 정체는 바로 귀여운 아기 사슴입니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인근에 사는 '다리우스' 씨는 지난봄, 이 아기 사슴을 구조하고 2주 동안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재활 과정과 일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했는데요.

구조 당시, 불편한 앞다리 때문에 어미를 쫓아가지 못하고 홀로 떨어져 있던 아기 사슴!

하지만, 남자의 정성 어린 보살핌과 그의 반려 동물들의 관심 덕분에 원래 가족 곁으로 돌아가 야생에서 생존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어미처럼 자신을 돌봐준 남자에게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사슴!

함께 한 시간이 길지 않지만 서로 얼마나 정이 들었을지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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