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농구 스타들이 뜬다! NBA ‘팡파르’

<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농구 스타들이 뛰는 꿈의 무대 NBA가 오늘 개막해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장을 직접 찾을 정도로 뜨거운 분위기의 개막전.

시카고는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클리블랜드에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버틀러가 파괴력 넘치는 덩크를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습니다.

종료 3.6초 전에는 파우 가솔이 르브론의 공격을 막아내 시카고의 두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1회 캔자스시티 에스코바르가 초구를 받아쳐 월드시리즈에서 86년 만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만들어냅니다.

캔자스시티는 9회말 4대 3으로 뒤졌지만 고든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리고 14회말 호스머의 끝내기 희생타로 다섯 시간 넘게 진행된 승부를 5대 4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을 독일 축구협회 포칼 16강에 올려놓은 더글러스 코스타의 환상적인 골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