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간담 서늘’…주택가에 나타난 ‘귀신의 집’ 외

입력 2015.10.29 (12:52)

수정 2015.10.29 (13:16)

<앵커 멘트>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주택가입니다.

새집을 보러 온 사람들이 부동산 중개인을 따라 한 가정집 안으로 들어오자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현상이 잇달아 나타나는데요.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부엌 전자레인지에서 번쩍 불꽃이 튀는가 하면, 멀쩡하게 걸려있던 그림이 저절로 바닥에 떨어지기까지 합니다.

집안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에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하는 사람들!

사실 이 상황은 한 공포 영화 홍보를 위해 사전에 미리 설계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실제 영화 배경으로 썼던 일반 가정집에 무선 조종 장치를 설치해서 귀신의 집처럼 바꿔놓은 건데요.

실감 나고 감쪽같은 연출 덕분에 사람들 눈엔 진짜 귀신의 집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겠죠?

진짜 비구름 같은 핼러윈 의상

하늘에 떠 있어야 할 구름이 여자 아이 머리에 내려앉아 번쩍번쩍 천둥과 번개를 일으킵니다.

알고 보니 코앞으로 다가온 핼러윈 축제를 맞아 아이 아빠가 손수 만든 의상인데요.

LED 조명과 펌프 장치를 활용해 모양만 아니라, 진짜 비구름처럼 주룩주룩 빗줄기까지 쏟아냅니다.

이미 2년 전부터 딸을 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핼러윈 의상을 직접 제작하면서 유튜브 스타까지 된 아이의 아빠!

아빠의 사랑과 아이디어가 담긴 의상 덕분에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을 샀을 것 같죠?

사육사에게 애교부리는 아기 코끼리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코끼리 보호 시설인데요.

태어난 지 2주밖에 안 된 아기 코끼리가 담당 사육사 앞에 덥석 드러누우며, 그녀의 품에 안겨듭니다.

"이제 나랑 좀 놀아 주세요~"

그녀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싶은 듯 육중한 덩치로 애교를 부리는 아기 코끼리의 모습에 사육사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다정하게 쓰다듬는데요.

영상을 보는 사람에게도 코끼리의 행복한 기운이 전해지는 것 같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