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기온 더 올라…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나쁨’

입력 2015.11.02 (21:56)

수정 2015.11.02 (22:00)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던 가을 추위가 물러나고 오늘 낮은 비교적 따스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18도, 광주는 19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높겠고 부산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이 풀리는 건 좋은데, 포근한 서풍을 타고 다시 미세먼지가 유입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추위 걱정은 물러났지만 건조 특보가 문제입니다.

현재 중부 내륙과 동해안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강원도는 춘천의 아침 기온 3도, 낮 기온은 17도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한낮에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울릉도 독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호남도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광주 19도 등 따스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에서 2m로 낮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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