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태극전사’ 울린 벨기에, U-17 월드컵 4강

입력 2015.11.03 (21:54)

수정 2015.11.03 (22:12)

<앵커 멘트>

17세 이하 월드컵 16강에서 우리 대표팀을 울렸던 벨기에가 마지막 4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벨기에의 4강 진출을 이끈 단테 리고의 프리킥 골입니다.

수비의 점프 타이밍을 뺏는 동료의 움직임에 이어 골대 구석으로 절묘하게 감아찼습니다.

벨기에는 이 한 골로 코스타리카를 1대 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습니다.

자무디오가 감각적인 골을 터트린 멕시코는 에콰도르를 2대 0으로 이겨 4강에 합류했습니다.

손흥민이 결장했지만, 토트넘의 화력은 매서웠습니다.

무사 뎀벨레가 포문을 연 데 이어 델리 알리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까지 골을 보태 애스턴 빌라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미국 프로농구 사상 최연소인 30살 307일 만에 2만5천 득점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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