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로파리그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부상에서 복귀해 결승골을 도왔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시즌 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서던 후반 42분, 손흥민이 측면 크로스를 받아 뎀벨레에게 연결합니다.
뎀벨레는 완벽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6주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팀의 결승골을 도우며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지동원은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2호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2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지동원은 그대로 골문을 향해 질주해 추가골을 터뜨렸고,팀은 4 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42분, 나이지리아의 오퀀쿠가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자, 후반 13분 멕시코의 코르테스가 메시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드리블로 동점골을 만듭니다.
두 골을 추가한 나이지리아는 멕시코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소치 올림픽 이후 처음, 그랑프리 무대에 선 아사다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킵니다.
올 시즌 쇼트 최고점인 71.73점을 기록한 아사다마오는 가볍게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