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마트 공장이란 설계부터 제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I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하는데요.
민관 합동 추진단이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2년 동안 6백 개의 스마트 공장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틀을 만드는 금형 제조업체입니다.
컴퓨터에 입력된 설계도 정보대로 부품형태가 만들어집니다.
천여 개의 부품을 조립하고 나면 지게차용 적재판을 찍어내는 4억 원짜리 금형이 완성됩니다.
설계도 정보를 디지털화하면서 설계시간과 작업자 판독시간이 줄었고, IT 기술을 적용해 공정마다 제작 과정도 모니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이근명(재영솔루텍 차장) : "전화나 혹은 담당자가 방문해서 설명을 한다든가 혹은 제자리에서 메일로 꼭 확인을 해야 한다 하는 그런 시간적인 소모는 많이 줄었습니다."
또 금형에 QR 코드를 새겨넣어 설계도면과 제작 과정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바꾼 건데 내년부터 2년 동안 6백 개가 전환될 예정입니다.
스마트공장 추진단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3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박진우(스마트공장 추진단장) : "생산성이 올라간 거를 같이 나누는 겁니다. 직원 교육, 직원 봉급 올려주고 아주 좋은 사이클로 반복될 수 있게 도와주면…"
스마트공장 전환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제조업체는 지역 혁신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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