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배드민턴협회 라켓 후원문제 조사 착수

입력 2016.02.24 (14:14)

수정 2016.02.24 (14:31)

KBS가 보도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라켓 후원 논란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체부는 오늘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 후원사가 제공하는 특정 라켓을 써야 하는 내부 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배드민턴협회는 그동안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협회 공식 후원사인 A업체의 라켓만 쓰도록 강요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배드민턴 용품을 판매하는 A업체와 4년에 120억원이 넘는 대규모 후원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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