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北, 핵·미사일 폐기 위해 구체적 행동 취해야”

입력 2016.06.25 (17:18)

수정 2016.06.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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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지난 22일 있었던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북한명 '화성-10')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한에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폐기를 25일 거듭 촉구했다.

벨기에 정부는 이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디디에 레인더스 외교부 장관 명의로 규탄 성명을 내고 "이러한 도발적인 실험 추구는 지역적, 국제적 안정과 안보에 우려를 야기하는 것이며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결의들에 대한 새로운, 심각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러한 금지된 활동을 수행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보리의 대북 규탄 결의에서 규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조치들을 완전히 이행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명은 "북한이 핵ㆍ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그리고 검증 가능하게 폐기하기 위해 구체적 행동을 취할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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