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브렉시트 이전 수준 회복…1,990선 가까이 상승

입력 2016.07.01 (15:41)

수정 2016.07.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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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일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난 지 일주일 만에 그 충격을 모두 털어내며 1,990선 '턱밑'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7포인트(0.86%) 오른 1,987.3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1포인트(0.36%) 오른 1,977.36으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1,990선을 넘기기도 했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브렉시트 발표 전날인 지난달 23일 종가(1,986.71)를 넘어섰다.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브렉시트 공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벌이며 이날 2천5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66억 원과 91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9.17포인트(1.36%) 오른 684.26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8원 내린 1,14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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