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08.01 (08:27)

수정 2016.08.01 (11:33)

손예진과 함께하는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상태의 전 장인-장모의 집을 찾은 미정!

<녹취> 송옥숙 (박옥순 역) : "무슨 일로 보자고 했어요?"

<녹취> 소유진 (안미정 역) : "빈이 생일이요. 저희 집에서 하려고 하거든요. 그 날 2층 식구들도 오셔서 같이 식사하시라고요."

예상도 못 한 제안에 놀라는 전 장인과 장모!

<녹취> 최정우 (장민호 역) : "아이고 이거 고마워서 어쩌나. 초대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우리 꼭 올라갈게요."

<녹취> 소유진 (안미정 역) : "저 근데요."

무슨 말을 하려고 훈훈한 분위기에 급제동을 걸까요?

<녹취> 소유진 (안미정 역) : "저희가 문서를 하나 작성했으면 합니다. "

<녹취> 송옥숙 (박옥순 역) : "공동양육 협정서."

<녹취> 최정우 (장민호 역) : "거 너무 하잖아. 안 그래, 이 서방?"

<녹취> 소유진 (안미정 역) : " 협정서는 어느 집을 벌주자는 의미가 아니라 두루두루 평화롭게 잘 지내자는 의미에서 작성하는 겁니다. 이 원칙만 잘 지켜주신다면 저희도 두 분을 가족처럼 생각할게요."

<녹취> 송옥숙 (박옥순 역) : "대신 여기다 우리도 그거 하나만 더 넣어줘요. 우리를 수하고 빈이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랑 동등하게 대한다. 뭐 그거 넣어줘."

문서 한 장과 간만에 찾아온 평화!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녹취> 곽지혜 (안미정 둘째 딸 역) : "나도 아빠 보고 싶어. 보고 싶어서 전화하는 건데 왜 나는 그것도 안 돼?"

딸 때문에 꿈에서도 보고 싶지 않은전 남편과 마주하게 된 미정.

언제쯤 진정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이번 주에도 그녀의 고군분투기는 계속됩니다.

걸그룹의 꿈을 실현하고 세 번째 꿈 계주 선정을 하는 날!

<녹취> 피디 : "세 번째 계주는 제시!"

과연, 그녀가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요?

<녹취> 제시 : "복싱을 하기로 했어요."

<녹취> 티파니 : "What?"

<녹취> 홍진경 : "뭐?"

<녹취> 민효린 : "뭐라고?"

<녹취> 라미란 : "하지 말라고."

<녹취> 김숙 : "일단 난 탈퇴를 할게요."

잠깐의 반발은 있었지만 제시를 위해 의기투합한 언니쓰!

자칭 ‘복싱 실력자’, 이계인 씨도 나섰는데요.

<녹취> 이계인 : "오늘 내가 시키는 대로 좀 잘 따라줘."

본격적인 강습이 시작되고.

<녹취> 이계인 : "하나둘은 됐다고 쳐."

<녹취> 김숙 : "벌써요? 벌써 다 됐어요?"

뭐가 잘 못 돼도 한참은 잘 못 된 것 같은데 다음 동작이라니요.

사실 이것은 진짜 실력자 등장에 앞선몸풀기였는데요.

<녹취> 라미란 : "진짜 정말 챔피언이시면 좀 검증을 해야 될 것 같아요."

<녹취> 김숙 : "살짝 스파링 한번 해 볼 수 있습니까?"

의문의 복면 코치와 제시의 경기!

그런데 실력자라기엔 또 뭔가 이상합니다.

<녹취> 김숙 : "김보성 오빠 아니야?"

<녹취> 라미란 : "이거 안 되겠어."

아무래도 얼굴을 확인해 봐야겠죠?!

복면 코치의 정체를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제시!

<녹취> 제시 : "아빠, 아빠."

딸의 진짜 꿈을 이뤄주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온 아빠였습니다!

<녹취> 제시 : "아빠, 언제 왔어?"

<녹취> 호종진(제시 아빠) : "어제 엄마도 왔어."

<녹취> 제시 : "엄마도 왔어?"

<녹취> 제시 : "뭔가 가족이랑 이렇게 따뜻한 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바닷가 보면서 밥 먹고 그런 게 제 가장 꿈. 큰 꿈이에요. 지금 현재."

이번 주! 제시의 진짜 꿈을 이뤄주기 위한 특급 여행이 펼쳐지는데요.

놓치지 마세요.

흥과 끼로 똘똘 뭉친 스타들이 해피투게더를 찾았습니다!

<녹취> 유재석 : "본인은 그 흥과 끼 중에 어느 쪽이 더 발달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녹취> 현아 : "전 좀 양쪽 다 아닌 것 같아요. 약간 두 개 다 만들어진 케이스 같아서. 자리라는 자체가 제가 만들고 서 있는 자리가 아니라 제 옆의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만들어진 자리잖아요."

<녹취> 박명수 : "지금 그 신문사 인터뷰 같은데?"

<녹취> 현아 : "아니, 왜 예능. 왜 예능 어렵네요."

무대 위에서는 넘치는 끼와 독보적인 섹시미를 발산하는 현아 씨.

이런 진지한 모습도 감추고 있었네요.

하지만 음악이 나오면 180도 돌변! 이런 게 진짜 프로가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의 일에 대해서도 확고함이 있었습니다.

<녹취> 유재석 : "영화 ‘곡성’에 캐스팅될 뻔했다고."

<녹취> 전현무 : "천우희 씨 역할에."

<녹취> 현아 : "3년 전의 일화여서 제가 얘기를 어디에도 하지 않았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정중히 거절을 드렸었어요."

<녹취> 박명수 : "정중히 거절을 하니까 뭣이 중헌디 하셨어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 현아 씨!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스타의 숨겨진 매력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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