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동 뺑소니 혐의’ 운전자 긴급 체포

입력 2016.09.19 (12:22)

수정 2016.09.19 (13:13)

부산에서 7살 아이를 차로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건 용의자가 사고 발생 아흐레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8시쯤 부산 을숙도공원 앞 도로에서 7살 김모 군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43살 김모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남겨진 파편으로 차종을 확인하고 같은 차종 소유자 5백여 명을 대조해 어젯밤 김 씨를 붙잡았으며, 김 씨는 사람을 치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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