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힘’ 리베리·­로번…개막 4연승 행진

입력 2016.09.22 (21:56)

수정 2016.09.22 (22:06)

<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베테랑 선수들이죠,

리베리와 로번이 명품 골로 팀의 리그 개막 전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지만 기량은 여전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16분 리베리의 골에선 세월의 흔적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재치있는 연속 속임 동작으로 마치 인형을 갖고 놀듯 상대 선수 두 명을 따돌렸습니다.

리베리가 선제골의 주인공이었고 로번은 승리 쐐기 골을 해결했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중반 전매특허 골을 선보였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표현처럼 두 노장은 빛났고,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부터 4경기 연속 승리 행진했습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의 터키 무대 데뷔골입니다.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습니다.

컵대회에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약 한 달 만에 컵대회에서 데뷔골과 도움을 올렸습니다.

인디페디엔테 팬들을 울린 통한의 슈팅 장면입니다.

0대 0으로 맞선 후반 21분, 결정적 기회에서의 슈팅이 골대 옆을 스쳐 갔습니다.

서 있는 곳은 달랐지만 그라운드의 선수와 관중석의 팬들이 같은 동작으로 같은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덕아웃 펜스에 대롱대롱 매달린 볼티모어의 매니 마차도.

부상 위험에도 공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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