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 축제 오늘 개막

입력 2002.08.01 (09:30)

⊙앵커: 다양한 문화공연과 해양스포츠가 어우러지는 2002 부산바다축제가 오늘 개막됩니다.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원하게 뻗은 광안리 해변을 따라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조선 통신사 행렬이 재연됐습니다.
군 의장대의 늠름한 행진은 더위를 피해 밤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을 한층 더 즐겁게 합니다.
⊙김경민(부산 광안동): 수영도 하면서 좋은 것도 볼 수 있고 행렬도 보고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올해로 7번째를 맞는 2002 부산바다축제가 오늘부터 나흘 동안 부산 시내 6개 해수욕장에서 펼쳐집니다.
레이저쇼와 한중 불꽃축제가 열리는 오늘 밤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변무용제와 시민비치발리볼대회, 전국요트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이번 주 말까지 부산의 해수욕장을 찾으면 핀수영과 윈드서핑, 래프팅 등 해양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야외음악회와 영화상영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많습니다.
⊙김종운(부산 부곡동): 바다를 끼고 있는 천혜의 어떤 관광자원이 많으니까 이런 걸 조금 더 활성화해서 좀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변명순(경남 마산시): 수영학교라든지 비치발리볼대회라든지 이런 걸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자: 작렬하는 태양 아래 즐기는 시원한 물놀이에 다양한 문화행사와 해양스포츠까지, 부산의 여름바다가 피서객들을 유혹합니다.
KBS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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