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출판계, 대기업 경영비리 여파로 울상

입력 2002.08.01 (09:30)

⊙앵커: 최근 미국의 잇따른 경영 비리의 여파로 출판계도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90년대 말 미국 경제 호황으로 처세술, 재테크, 경영기법 등을 다룬 책들이 날개돋친 듯 팔렸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엔론, 월드컴 등 대기업들의 회계부정 등 경영비리가 속속 드러나면서 기업 경영 관련 서적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리경영을 강조한 전 GE 회장의 잭 웰츠의 자서전은 예외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출판업계는 이제 도덕을 강조하는 교훈적인 내용의 서적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