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에서 두 살배기 어린 아들을 차에 혼자 두고 내렸다가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리포트>
구이저우 성 스빙 현의 한 도로.
순찰 중인 경찰차 앞에서 추돌 사고가 일어납니다.
흰색 차량이 후진하면서 오토바이를 넘어뜨리더니 이어서 맞은편 차량 두 대와 부딪치고서야 멈춰섭니다.
경찰이 곧바로 사고 차량으로 다가갔는데요.
두 살배기 어린이가 운전대를 잡은 채 덩그러니 혼자 차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이 어린이의 아빠라면서 한 남자가 다가와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요.
잠깐 시동을 켜둔채 정차 하고 볼일을 보러 간 사이 두 살배기 어린 아들이 운전대를 잡고 장난을 치다 사고를 낸 것입니다.
차량 네 대가 추돌하는 큰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모든 사고 보상은 꼬마 운전자의 아빠가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작은 실수가 하마터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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