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 류현진, 호투로 시범 경기 2승…기대감 ↑

입력 2018.03.23 (21:46)

수정 2018.03.23 (22:07)

[앵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범경기 2승째를 따내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초 류현진이 강타자 트라웃을 3구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현지 중계 : "공 세 개로 잡아냅니다. 트라웃이 시범경기에서당한 첫 삼진입니다."]

후속 타자 업튼은 커브에 이은 직구로 타이밍을 빼앗아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습니다.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습니다.

2회 투아웃 만루에서는 낙차 큰 커브로 말도나도를 돌려세웠고, 3회 투아웃 1,3루에서도 삼진을 뽑아내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4회 발부에나에게 한 점 홈런을 맞았지만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 시범경기 2승째를 올렸습니다.

한국계 타자 레프스나이더의 타구가 외야 담장에 뚫려 있는 구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골프의 홀인원을 연상시키는 타구는 야구 규칙에 따라 2루타로 인정됐습니다.

벡이 멋진 이글로 시선을 사로잡은 LPGA투어 기아 클래식에서는 박희영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