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유해진 주연, 영화 ‘레슬러’ 쇼케이스

입력 2018.04.18 (08:23)

수정 2018.04.18 (08:44)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이재성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거침없는 기록 행진과 세계적인 인기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돌이죠?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그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뽑은 최고의 스타로 선정된 건데요.

이 소식 듣기 전에, 영화 '레슬러'의 쇼케이스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제 오후, 영화 '레슬러'의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등 출연 영화들이 연달아 성공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배우 유해진 씨!

영화 '레슬러'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유해진 : "가족의 따뜻함이 있었고, 거기에 묻어나서 더불어 쫓아오게 되는 유쾌함도 있어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유해진 씨는 매 작품마다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 왔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아들 바보인 '살림 9단' 아빠로 변신했습니다!

[유해진/귀보 역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아빠가 되고 싶지."]

[유해진 : "20대 장성한 아들이 (생긴 건) 처음이에요. (어린 나이에 비해) 듬직함이 있었고, 그러면서 제가 나이를 먹는 걸 느낀 거죠."]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민재 씨와 이성경 씨는 이번 영화가 스크린 데뷔작인데요.

[김민재 :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들을 (선배님들이) 끌어내주시고, '이걸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내가 연기를 하면서 이런 감정이 들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계속 놀라워했었던 것 같아요."]

[이성경 : "좋은 영화, 좋은 선배님하고 작업하는 게 제 첫 영화라는 게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고, 굉장히 설레는 마음, 떨리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프로 살림꾼으로 변신한 전직 레슬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레슬러!'

다음 달 9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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