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日, ‘독도는 일본땅’ 주장 외교청서 발표

입력 2018.05.15 (20:30)

수정 2018.05.15 (20:38)

일본 외무성이 작년에 이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외교 청서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공개된 외교 청서는 독도가 역사적 사실은 물론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한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 중이라는 억지 주장을 골자로 합니다.

또한 동해 명칭에 대한 새로운 주장도 담겼는데요,

일본해가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고, 한국 정부의 이의 제기는 근거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대화 국면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의 우려 속에서 아베 정권이 지지층인 보수우익의 결집을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일본의 외교청서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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