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0.07.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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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논뿐만 아니라 밭도 이제는 경지정리 사업이 시급합니다. 밭을 경지정리하게 되면은 기계화 영농으로 모자라는 농촌의 일손도 덜고 영농비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 방송총국의 김희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희식 기자 :
전라남도 영암지방 한 농민이 열 필지의 밭을 한 필지로 경지정리한 밭입니다. 경지정리된 이 밭에는 경운기가 들어갈 수 있는 농로가 만들어지고 스프링쿨러, 즉 자동 살수기까지 설치돼 기계화 영농을 할 수 있어 영농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밭을 경지정리하면은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도 줄일 수 있고 경제성이 높은 작목도 재배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이로운 점이 않습니다.
박홍규 (전남 영암군 도포면) :
해놓고 보니까 금년도 여러 가지로 인부 관리 문제, 또 농약하는 문제, 여러 가지가 절약 돼서 상당히 도움을 받은 것으로 느껴집니다. 끝으로는 결국은 없는 사람들이 하게 되면은 국가 지원이 좀 필요하다고 그렇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김희식 기자 :
지난해 전라남도 지방에서 과수와 원예 등 밭작물 재배로 논농사의 수익과 버금하는 7천 백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을 감안하더라도 밭에 대한 경지 정리 사업을 서둘러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등 국제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차원에서도 밭경지 정리 사업이 추진돼야 할 것입니다. 전라남도 지방에는 경지 정리를 할 수 있는 밭이 전체 밭의 40% 정도인 48만여 헥타에 이르고 밭 1헥타를 경지정리하는 데는 700여 만 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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