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방송문학상 시상식 외 3건

이규원 앵커 :

제4회 방송 문학상 시상식이 오늘 오전 KBS 본관 6층 귀빈실에서 열려 6.25 당시 한 가족의 비극을 소재로 이데올로기의 허구를 그린 소설 “강”으로 당선작에 뽑힌 주부 이연 씨 등 수상자 4명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습니다.

이번 입상 작품들은 앞으로 KBS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단행본으로도 발간됩니다.

한편 KBS가 주최한 제1회 전국 아마추어 비디오 작품 공모에서 강윤제씨의 “옷”이 자유 부문 대상으로 뽑히고 신혜식 씨의 “개구장이 염소”가 특정 부문 우승작에 뽑혔습니다.

모두 334개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에서 24편이 우수작으로 결정됐는데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립니다.

2차 대전 말 지하 군수 공장에서 일하던 한인 노동자 자녀 500명의 학적부가 어제 일본 기우현 동명 소학교에서 발견돼서 한인의 강제 연행사를 추적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의 보잉사로부터 국내 민항사상 최대 규모인 최대 규모인 미화 6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조원 상당의 항공기 51대를 도입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그룹은 오늘 그룹 홍보실을 기업 문화실로 확대 개편해서 일간으로 문화 신문을 발행하고 각종 문화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