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3.02.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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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오늘 대학입시 부정사건과 같은 총제척인 한국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에게 대한 예절과 또 질서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오늘 서울 아현국민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김구철 기자의 취재입니다.
김구철 기자 :
사소한 규칙이라도 존중하는 김영삼 차기 대통령. 서울 아현국민학교 방문에서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준 대학입시 부정사건은 우리나라의 예의가 땅에 떨어지면서 비롯된 총체적인 한국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영삼 (차기 대통령) :
학부형들의 지나친 욕망, 또 교사나 교수들의 큰 잘못, 이런 것이 복합적으로 전부 함쳐져가지고 또 학생들에까지 미친 큰 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구철 기자 :
교육빛깔이 병들 정도로 병든 사회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예의와 질서교육을 통한 인간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어린이들의 컴퓨터 수업과 수학 등 그리고 취사장을 둘러보며 교육전반을 확인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마련해준 꽃다발을 여선생에게 양보하던 교육 대통령에게 선생님들은 기대가 큽니다.
성귀현 (아현국교 교사) :
많은 배려를 해서 책걸상을 만들어 주신건 사실입니다만서도 실제적으로 많은 혜택을 저희들에게 주지는 못합니다. 형식적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김구철 기자 :
예정보다 한시간 반이 더 걸린 방문을 마치면서 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격언으로 어린이들을 결려했습니다.
김영삼 (차기 대통령) :
여러분들은 내일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고 세상을 이겨나가는 자랑스러운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구철 기자 :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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