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특보...경상남도 대설경보

입력 1994.02.11 (21:00)

이윤성 앵커 :

지금, 확인하신 것처럼 전국적으로 날씨가 아주 험하게 가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KBS기상센타를 연결해서, 이시간 날씨변화를 점검을 해 드립니다.

조석준 캐스터! 눈 때문에 각지방 큰일입니다. 바다도 험한데 어떻게 될거 같습니까?


조석준 기상캐스터 :

현재, 눈구름의 중심이 계속 북쪽으로 서서히 움직이면서, 또한 동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쪽지방의 기상특보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먼저, 전국에 내려진 기상특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남과 그리고 경남. 경북의 남부지방은 대설경보 속에서, 내일오전까지 10에서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충청도. 전북. 경북의 북부지방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5-15cm의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대설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아니지만은, 영동지방의 경우에도, 내일 밤늦게까지 5-15cm. 그밖에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5cm 미만의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되도, 현재 서해중부 앞바다와 동해중부 해상을 빼놓은 모든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5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치고있는 상태입니다.


이윤성 앵커 :

예, 지금 내리고 있는 눈. 그리고, 폭풍주의보가 발효되면은 꼼짝 못합니다, 바닷길이요. 바다상황은 내일 어떻게 될 것같습니까?


조석준 기상캐스터 :

현재, 이번 폭설의 고비는, 오늘밤부터 내일새벽 사이가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폭풍주의보는 내일 오후늦게나 밤쯤이 돼야, 서해해상부터 서서히 해제될 것으로 보이고, 일단은 내일밤쯤에나 우리나라 모든 해상의 폭풍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금까지, KBS 기상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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