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4.03.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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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국제원자력 기구 사찰단은, 북한이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음으로써, 공식적인 사찰이 중단됐으며 결과적으로 북한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 기구의 이번 사찰은, 실패했다고 미국언론들이 일제히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행정부는, UN안전보장 이사회의 경제제재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문재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특파원 :
북한은, 핵무기 개발의 핵심인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에 대해, 국제 원자력 기구 사찰단의 접근을 차단했으며 이에 따라 IAEA의 사찰단은 사찰을 중단하고 평양을 떠나 온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평양에서 돌아온 사찰단이, 오늘 북한에 대해 핵사찰에 실패했다는 사찰결과를 IAEA이사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터 포스트는, 美행정부 관리들 일부에서는, 국제원자력 기구 사찰단이 다시 평양으로 되돌아 갈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나, 반면에 다른 일부에서 는, 북한이 핵사찰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클린턴 행정부는, 만족스런 핵사찰이 이루어질 때까지 3단계 고위회담을 연기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국제원자력 기구 이사회가 북한 핵문제를, UN안전보장 이사회로 넘겨, 경제제재를 가하 는 방안이 하나의 대웅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사찰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인했지만은, 사찰결과는 IAEA가 유일한 판단권한을 갖고있는 만큼, IAEA의 공식발표를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미 NBC 텔레비견은, 사찰단이 북한 핵시설에 설치된 40개의 봉인 가운데, 몇 개가 파손돼있음을 발견했으며, 그것은 북한 측 고의로 파손시킨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 서 KBS 뉴스, 문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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